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송호철 입니다.

족저근막염으로 2년간이나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ㅠ 안타깝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바늘로 찌르듯이 아픈가요? 심한 상태라 생각됩니다.
마라톤을 하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죄송하게도요.

운동을 한다고 좋아지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는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며 이 병이 생기는 원인은 멀리는 허리나 골반 척추나 양 다리의 힘의 불균형으로도 생길수 있지만 발바닥에 지속적인 많은 압력, 달리기, 운동의 과다, 오랜 기간 장시간 서있거나 하는 발바닥의 혈류순환 장애나 과다 사용, 약화 등도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에 허리에 골반에 아마도 경직과 긴장이 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까이는 종아리나 무릎아래의 근육의 경직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료는 우선 발바닥의 혈액순환 개선과 무릎 이하의 근 경직의 완화와 혈류개선 등에 맞춰 치료를 하면서 허리, 골반도 문제가 있다면 치료해야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발이 한쪽이 더 닳거나 한쪽의 한편이 더 닳거나 하는 건 없으신지요?
이런 부분도 골반의 불균형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많은 운동과 걸음으로 이 질환을 고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족욕을 하되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반복하고, 하지 종아리 맛사지와 발바닥에도 맛사지도 좋습니다.
그리고 한방 치료를 받아보시기 권해드립니다.

많은 한의사들도 의사들도 이병이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쉽지 않은 병이며 오랜기간 생겼고 금방 좋아지지 않는 질환입니다.

인터넷 상담이라 제가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강대원 입니다.

저도 마라톤까지는 아니지만 10km 달리기를 일주일에 세번씩 하면서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염을 돌아가면서 겪었습니다. 두가지 질환 모두 달리기 운동을 했을때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환이죠.

상기 질환은 반복적인 운동이 건 또는 근육에 염증을 반복적으로 유도하고 이런 염증으로 인한 부가물들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결국 이러한 염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염증이 생길수 없는 환경, 동시에 염증에 의한 부가물이 빠져나가야 겠죠. 그러나 건과 근육에는 직접적으로 혈관이 닿아 있지 않기에 이러한 염증산물이 혈류를 통해 바로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계속해서 걷는 일상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은 위 질환이 한번 발생했을 때 관리를 못하게 되면 빠져나올 수 없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이미 2년이 지났다면 만성화 된 상태로 단기적으로 걷지 않는다고 통증이 줄지도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휴식이 첫번째 치료이며, 효율적인 재활을 하셔야 합니다.

마라톤을 반복하면서 위 질환에서 벗어 나실 생각을 하신다면 차도가 없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효율적인 재활 스케쥴을 고려하심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