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8살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에 대한 무서움으로 학교 가기를 두려워합니다.
어려서 여러 사정으로 이사를 많이 다녀서 유치원 적응을 어려워 한적은 있었으나 이번처럼 적응 힘들어하긴 처음입니다.
성향이 낯가림이 심하고 어른들에게 인사를 못할 정도로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친구를 좋아하긴 하지만 먼저 다가가지 못합니다.
학교 입학 후 3일은 학교에 데려다 주면 잘 다녔는데 4일째부터 배가 아프다며 등교를 거부하더니 학교 기내 물품을 집어 던지는 등 부적응 모습을 보여 엄마가 2주간 옆에 앉아 같이 수업 듣었으나, 3주차에 등하원만 시키니 학교 현관까지는 잘가는데, 현관에서 못들어갑니다.
아들도 잘하고 싶지만 무섭다고 합니다.
제가 두고 집에 가려하면 저를 막아서고 울고 완력을 행사합니다
유치원에서는 처음 적응이 힘들었지만 혼자 수업 듣고 태권도, 축구도 혼자 잘 다녔는데,
이젠 태권도, 축구도 혼자 못가고 가서도 제 옆에만 붙어있고 수업을 거부하여 학원을 끊은 상태입니다.
2살어린 동생에게만 힘을 쓰며 괴롭힙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