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박은경 입니다.

오십견이라는 것은 의학 용어에는 없는 용어인데, 주로 50세에서 많이 생기는 동결견을 오십견이라고 표현을 많이 합니다. 이러한 동결견은 어깨의 상완골과 견갑골와가 만나는 부분에 캡슐이 있는데, 이 캡슐이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수분이 줄어들고 뻣뻣해져서 이곳의 공간이 좁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두 개의 뼈가 만났는데 그 사이(gap)가 좁아지기 때문에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 팔을 들거나 회전시키는 데 어려움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그림 참조).

따라서 두 뼈 사이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허리를 숙이고 아프지 않은 손으로 벽이나 고정된 물체를 지지하고 통증이 있는 어깨를 아래로 축 늘어뜨리세요. 손에는 아령 3-5kg을 잡고 어깨를 천천히 위, 아래 / 좌, 우 옆으로 왔다갔다 진자운동을 실시하세요. 그리고, 오른쪽으로 천천히 30번 돌리고, 왼쪽으로 천천히 30번 돌리세요. 이것을 진자운동이라고 하는데 손에 들려진 아령의 무게로 인해서 이 관절의 공간이 자꾸 생기게 됩니다.

어깨 주변의 근육들을 스트레칭 해주세요. 매일 2회 실시하고, 10-30초간 유지하며 한 동작을 3-5세트 반복하세요.
- 벽을 정면으로 서서 아픈 손으로 천천히 벽을 타고 최대한 팔을 위로 올리세요. 가장 끝까지 올리신 후에 멈추세요.
- 벽으로부터 30cm정도 떨어져 옆으로 서서 천천히 팔을 위로 올리세요. 가장 끝까지 올리신 후 멈추세요.
- 하루에 만세 100회씩 실시하세요.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