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상담 목록

Question 지난 3년여간 3.4번 척추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으로...
75세. 남.175cm. 62kg

지난 3년여간 3.4번 척추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으로 여의도 성모병원에 외래통원 약물치료만 받아오다가 약 1개월전부터는 허리를 140도이상 펼수가 없고 양쪽 고관절아래 허벅지 종아리등까지 방사통이 극심하여서 5월 8일 수술, 17일 퇴원하여 자가회복재활치료중입니다.

퇴원후 허라통증과 방사통등 모든 통증은 없어졌으며 5월 25일부터는 등산용 쌍스틱을 집고 집근처에 있는 킨택스 전시장, 호수공원등으로 오전 오후 약 한시간씩 500여m당 10여분씩 등받이 있는 의자에 앉아 쉬면서 2~3km 정도씩 걷기운동울 하고 있습니다.

1 : 체력이 되는경우 좀더 긴시간(ex.2시간), 먼거리를 걸어도 될런지요?

2 : 10km, 20분 이내의 거리는 운전을하고 다녀도 무리는 없습니다만, 다음30일 일산에서 여의도병원까 지 약 35km, 1시간 정도를 직접운전(그랜져HG)해서 다녀와도 될런지요?

3 : 기타 회복중 특히 주의하고 꼭 지켜야 할 사항들은 무었인지요?

4 : 허리보호대는 취침중에도 계속 햐야 하는지요?

전문가의 답변을 기다리면서 긴글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드립니다.


answer Re : 지난 3년여간 3.4번 척추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으로...
김상범
김상범 전문의 푸른솔재활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3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상범 입니다.

1. 체력보다는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해 주십시오. 증상이 없다면 체력 허락하는 선에서 좀 더 운동을 하셔도 됩니다. 단, 운동도 관절에 부담을 주는 부분이 있으므로,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면서 허리에 부담을 주지않는 방식으로 진행해주십시오.

2. 가능한한 긴 시간 운전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무리한 운전으로 허리상태가 안 좋아지면 방사통이 발생하면서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빠질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어쩔수 없이 운전을 하셔야 하는 상황이면, 증상이 없어도 중간중간 정차를 하고 밖에 나와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 후 다시 운전을 하십시오. 그리고, 차 시트는 최대한 세워서 뒷머리가 닿을 정도로 해주시고, 왼다리를 뻗어서 오른다리와 같은 각도를 만들어주시는 것이 허리에 안정적입니다.

3. 주의할 점 : 무거운거 들지 않기. 갑작스러운 자세변환. 오래 서있거나 걸을때는 중간중간 쉬어주기.
지켜야할 사항 : 스트레칭 자주 하기, 허리 근력강화를 위한 운동(복근운동, 걷기운동 등) 꾸준히 해주기. 통증 있을 땐 참지 말고 병원치료 진행하기.

4. 허리보호대는 많이 걸어야 하거나 무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만 해주십시오. 일상적으로 하게되면 오히려 근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취침중에는 가능한한 똑바로 누운 상태로 무릎밑에 쿠션을 괸 상태로 주무시는 게 가장 허리에 안정적입니다. 옆으로 주무실 경우에는 다리를 구부린 상태로 무릎을 모으고 무릎사이에 이불이나 방석 등을 끼운 상태로 주무시는 게 좋습니다. 이왕이면 죽부인 같은 바디 필로우를 껴안고 주무시면 체중분산이 되어 허리에도 안정적이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으니, 참고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