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상범 입니다.
1. 체력보다는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해 주십시오. 증상이 없다면 체력 허락하는 선에서 좀 더 운동을 하셔도 됩니다. 단, 운동도 관절에 부담을 주는 부분이 있으므로,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면서 허리에 부담을 주지않는 방식으로 진행해주십시오.
2. 가능한한 긴 시간 운전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무리한 운전으로 허리상태가 안 좋아지면 방사통이 발생하면서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빠질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어쩔수 없이 운전을 하셔야 하는 상황이면, 증상이 없어도 중간중간 정차를 하고 밖에 나와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 후 다시 운전을 하십시오. 그리고, 차 시트는 최대한 세워서 뒷머리가 닿을 정도로 해주시고, 왼다리를 뻗어서 오른다리와 같은 각도를 만들어주시는 것이 허리에 안정적입니다.
3. 주의할 점 : 무거운거 들지 않기. 갑작스러운 자세변환. 오래 서있거나 걸을때는 중간중간 쉬어주기.
지켜야할 사항 : 스트레칭 자주 하기, 허리 근력강화를 위한 운동(복근운동, 걷기운동 등) 꾸준히 해주기. 통증 있을 땐 참지 말고 병원치료 진행하기.
4. 허리보호대는 많이 걸어야 하거나 무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만 해주십시오. 일상적으로 하게되면 오히려 근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취침중에는 가능한한 똑바로 누운 상태로 무릎밑에 쿠션을 괸 상태로 주무시는 게 가장 허리에 안정적입니다. 옆으로 주무실 경우에는 다리를 구부린 상태로 무릎을 모으고 무릎사이에 이불이나 방석 등을 끼운 상태로 주무시는 게 좋습니다. 이왕이면 죽부인 같은 바디 필로우를 껴안고 주무시면 체중분산이 되어 허리에도 안정적이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으니, 참고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