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기분과 함께 불면증이 있으신가 봅니다. 산후에 우울한 기분이 드는 것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증상입니다. 산후 호르몬 변화와 함께 환경의 변화가 기분의 변화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아기가 23개월이 되었는데 우울증이 있다면 2년 가까이 증상이 지속되었으므로 한 번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필요하다면 처방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병원에 가시는 것에 너무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몸에 해롭거나 불편함을 초래하는 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한방신경정신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충분한 상담을 하신 후 현재 본인상황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