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정승원 입니다.
최근 호흡곤란, 흉통, 빈맥 등으로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업무 스트레스가 많을 뿐더러 갑작스런 증상으로 놀라셨겠네요.
비염은 물론 문제가 있겠지만, 비강이 막혀서 나타나는 불편감이 아니라면 호흡곤란에는 영향이 적을것으로 보입니다.
한방에서 스트레스를 화라고 표현합니다. 우리가 스트레스 받으면 열 받는다고 표현하는 것과 일맥상통하게 되죠.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흉부쪽을 쌓이는 화가 많아지고, 그 증상이 심해지면 흉통, 가슴답답함, 심할 때는 두근거림등의 흉부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더군다나 3년에 우울증세, 대인기피증세 등과 같은 심적인 증상들이 나타났었고, 업무중에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질문자 분의 증세가 스트레스로 인한 화병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심장쪽이 부담을 받으면서 빈맥, 부정맥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입마름, 갈증등과 같은 동반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본인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취미활동, 운동 등을 병행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적 여력이 없거나 증상의 정도가 심한 경우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 흉부의 열(심장의 열)을 풀어줄 수 있는 방법으로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증상으로 많이 걱정되고 불편하시겠지만,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를 병행하시면 증상이 호전되실 수 있으니 잘 관리하셔서 건강한 몸 되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