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건강염려증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한 3달정도 됐는데 문득 건강염려증이 심해졌습니다
익숙하던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고 그래서 더 심해진 것 같아요.
대학생일 때는 원할 때 병원을 갈 수 있고 하지만 회사에서는 크게 제한적이기도 하고..
그리고 문득 암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봤는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들이 대부분이라
막연한 두려움이 일더라구요. 어디가 크게 아픈것도 아니고, 그냥 하루에 한두번씩 느껴지는
1초정도의 지나가는 작은 통증 하나하나에도 큰 병 걸린게 아닌지 신경이 쓰이고,
이미 암에 걸려있는데 증상이 없어서 못느끼는거 아닌가 라는 걱정도 엄청 되고요.
최근 한두달전에 입사한다고 입사건강검진 같은것도 받았고 아무 이상없다고 몇번을 결과를 받았는데도
계속 막연한 두려움이 생깁니다.
어느 분 께서는 이 나이대에 암에 걸릴 확률보다 교통사고가 날 확률이 더 높다고 하셨는데
그걸 저도 어느정도 알고 있음에도 계속 걱정이 됩니다.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가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