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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문의
2018.03.08
안녕하세요.
저는 시험관으로 임신한 23주 임산부입니다.
임신 2달전부터 씬지로이드 0.05*1알 복용하였고
임신후 피검사에서 TSH : 9.21로 높아져
0.05*2알 복용후 한달뒤 피검에서 0.693으로 낮아졌습니다.
남임병원에서는 내과로 방문해서 피검사 하면서 용량 조절하라고 하여 한달에 한번 피검사 하면서 계속 씬지로이드 0.05로 2알씩 먹고 있습니다.
어제 피검에서는
갑상선자극호르몬(정밀면) 0.09
갑상선호르몬(정밀면역) 1.59
내과에서는 그대로 0.05*2알 복용하라고 하시는데
자극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훨씬 낮은데 약은 그대로 복용해도 되는지 문의드립니다.
아니면 큰 병원 내분비내과로 가서 재검을 해야 할까요?
그리고 약먹으면서 비타민,철분제, 캄슘제도 먹어도 되는지 문의드립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저는 시험관으로 임신한 23주 임산부입니다.
임신 2달전부터 씬지로이드 0.05*1알 복용하였고
임신후 피검사에서 TSH : 9.21로 높아져
0.05*2알 복용후 한달뒤 피검에서 0.693으로 낮아졌습니다.
남임병원에서는 내과로 방문해서 피검사 하면서 용량 조절하라고 하여 한달에 한번 피검사 하면서 계속 씬지로이드 0.05로 2알씩 먹고 있습니다.
어제 피검에서는
갑상선자극호르몬(정밀면) 0.09
갑상선호르몬(정밀면역) 1.59
내과에서는 그대로 0.05*2알 복용하라고 하시는데
자극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훨씬 낮은데 약은 그대로 복용해도 되는지 문의드립니다.
아니면 큰 병원 내분비내과로 가서 재검을 해야 할까요?
그리고 약먹으면서 비타민,철분제, 캄슘제도 먹어도 되는지 문의드립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answer
Re : 임산부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문의
이완구 전문의
맑은샘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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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추천
1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 입니다.
임신중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에는 태아의 성장과 발육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태아의 뇌발육에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임신 초기부터 갑상선 기능을 잘 조절해야 하며, 자주 검사를 하여 약의 용량을 맞춰줘야 합니다.
약의 용량이 적절한가의 여부는 T4와 TSH를 보고 판단합니다.
검사에서 free T4는 정상의 상한치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TSH는 임신의 분기별로 다른데,
임신 1분기 TSH 0.1-2.5mIU/L
임신 2분기 TSH 0.2-3.0mIU/L
임신 3분기 TSH 0.3-3.5mIU/L 의 수치로 조절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의 경우 임신 2분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TSH가 낮고 T4는 약간 높아서 약이 필요량보다 약간 많이 투여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에 0.05mg 1정을 복용했을 때는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조절이 안된 상태였고, 현재 0.05mg을 하루 두 번 복용하는 상태에서는 약의 용량이 약간 필요량보다 많이 투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적절한 용량은 이론적으로는 0.05mg를 하루에 1.5정 정도 투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아이가 더 급속히 자랄 시기인 점을 생각한다면 지금 복용하는 용량으로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임신시의 갑상선기능 저하증을 치료할 때 반드시 생각해야 할 점은, 호르몬이 과한 것이 부족한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칼슘제, 펄분제, 비타민 모두 갑상선호르몬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갑상선호르몬의 흡수가 방해되니 두 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임신중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에는 태아의 성장과 발육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태아의 뇌발육에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임신 초기부터 갑상선 기능을 잘 조절해야 하며, 자주 검사를 하여 약의 용량을 맞춰줘야 합니다.
약의 용량이 적절한가의 여부는 T4와 TSH를 보고 판단합니다.
검사에서 free T4는 정상의 상한치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TSH는 임신의 분기별로 다른데,
임신 1분기 TSH 0.1-2.5mIU/L
임신 2분기 TSH 0.2-3.0mIU/L
임신 3분기 TSH 0.3-3.5mIU/L 의 수치로 조절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의 경우 임신 2분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TSH가 낮고 T4는 약간 높아서 약이 필요량보다 약간 많이 투여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에 0.05mg 1정을 복용했을 때는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조절이 안된 상태였고, 현재 0.05mg을 하루 두 번 복용하는 상태에서는 약의 용량이 약간 필요량보다 많이 투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적절한 용량은 이론적으로는 0.05mg를 하루에 1.5정 정도 투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아이가 더 급속히 자랄 시기인 점을 생각한다면 지금 복용하는 용량으로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임신시의 갑상선기능 저하증을 치료할 때 반드시 생각해야 할 점은, 호르몬이 과한 것이 부족한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칼슘제, 펄분제, 비타민 모두 갑상선호르몬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갑상선호르몬의 흡수가 방해되니 두 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