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윤정 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폐경 후 열성홍조 현상, 수면장애, 기분변화 및 근골격계 통증과 같은 폐경과 관련 된 여러 증상을 개선 시키는데 도움이 되므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은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시기와 맞물려 근육양의 감소 및 골밀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폐경 후 체중증가는 폐경기의 흔한 증상이며, 감소하는 에스트로겐 수치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이 체중 증가는 보통 복부 지방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내장지방 감소를 위한 유산소 운동과 근손실 감소를 줄일 수 있는 저항운동을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시겠습니다.
저항운동으로는 탄성벨트를 이용해서 집에서 운동 해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근력운동은 꼭 무거운 도구를 들어야 근력 운동이 되는 것이 아니고, 가만히 힘주면서 버티는 동작으로 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버티는 동작은 속근육을 강화시키는데, 하루에 1시간씩 주 3~4일 이상 3개월 정도 꾸준히 하면 체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하실 수 있는 간단한 근력운동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의자에 앉아 다리 펴기 : 두 발을 모아 다리를 쭉 편 상태로 10~30초간 버티기
2. 서서 한쪽 다리 접기 : 한쪽 무릎을 굽혀 다리를 들고 10~30초간 버티기
3. 엉덩이 들기 : 엉덩이를 위쪽으로 들고 10~30초간 버티기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 주의하셔야 할 점은 운동 중 숨을 참지 않고 입으로 호흡을 하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근력운동 전과 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운동이 좋은데, 본인의 운동량은 최대 맥박수((220-본인나이)*0.5~07) 이내에서 운동하는 것으로 권해드립니다. 이것이 어렵다면, 약간 힘들다고 느껴질 정도(빨리 걷기)로 일주일에 3번, 한번에 45분이 넘지 않는 선으로 운동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