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 김기훈 입니다.

아직도 허리통증과 감각 이상을 호소하시나. 정확한 내용은 환자분 증상과 정확한 영상 검사, 그리고 정확한 신체검사를 종합하였을 때, 환자분 진단을 정확히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요추부 자기 공명 영상 촬영을 하지 않았다면, 재촬영과 그리고 필요하다면 특수촬영 (Axial loading view, MR myelography, EMG) 등을 통해서 환자분 증상과 병변을 재판단 후, 수술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상태인지, 아니면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한 상태인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가 운동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을 하지만, 병을 모두 운동으로 고칠 수 있으면 병의원이 존재하는 이유가 없습니다.

가까운 병의원에서 재대로 제검진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물리치료사 및 운동상담사 이재준 입니다.

1.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고찰
2년전 허리디스크와 현재 척추관 협착증 등은 자연 발생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영상진단(MRI, CT 등)에서 나타나는 것은 결과론적인 구조적 손상으로 재활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은 현재 요통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근거들 중에 하나로 삼고 있지 전적으로 영상진단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요통의 원인은 일상생활의 자세와 움직임 손상에 의한 것으로 시술/수술 이후에도 이것이 바뀌지 않으면 2차, 3차로 재발하는 것을 매우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가 허리디스크 수술 때와 같이 다리의 마비나 심각한 신체기능에 손상이 온 것이 아니라면 시술/수술 보다는 운동과 일상생활 개선을 통해 극복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2. 운동에 대한 고찰
살을 빼기 위해서는 운동보다 식단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재활에서도 마찬가지로 운동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의 자세와 움직임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운동도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더 나아가 대중매체를 통해 소개되는 대부분의 요통에 좋다는 운동들은 실제로 검증이 되지 않은 것들이 많으며, 질문자께서 하시는 운동도 아마 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허리에 위해가 되는 방식으로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요약
결론적으로 시술이나 수술은 마지막 수단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으며, 설령 시술/수술을 한다 하더라도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일상생활 자세와 움직임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다룰 수 있는 병원이나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는 방법이라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