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나이 31살이고 여성이며 키 164, 몸무겐 47정도 됩니다.
제가 목을 숙이고 아래를 보는자세로 팔과 손을 많이 쓰는 생산직 일을 하고있습니다.

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으로 잠을 못자고, 소화를 못 시키고, 자고일어나면 누가 온몸을 때린것처럼 아픈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만성피로가 있었지만 버틸만 한 정도였는데,
3-4년전부터 머리가 아프고 이유없이 어지러운 증상이 심해져 머리 CT를 찍어봤는데 이상이 없어 판토마그와 자나팜등 수면유도제와 수면제, 두통약, 신경 안정제 등을 처방받아 먹었습니다. 약복용후 3개월쯤 지나 증상은 호전 되었고 그뒤 몇달뒤 목 뒤근육과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날개뼈까지 아프기 시작하여, 한의원, 정형외과, 신경과, 재활통증의학과, 마취통증 의학과등 여러 병원을 다 다녀보고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등 통증이 호전되는 때는 치료받는 그때뿐이고 더 심해져 대학병원에서 목쪽 MRI찍어 봤는데
5번 6번에 디스크가 있지만 신경쓸정도는 아니라 하였고 신경과에서 섬유근육통 같다는 소견을 받고 프레가발린 약을 먹었습니다.
먹은지 3일이 채 되지않아 어지럽고 메스껍고 머리가 아프는등 몸이 너무 좋지않아 약복용을 중단하였고
현재 동네종합병원에서 오메가3, 진통제, 자나팜을 복용중입니다.

아픈곳은 팔꿈치 뼈주위 근육(누르면 아픕니다, 손목쪽,어깨쪽양쪽 모두 아픕니다), 어깨주위 근육, 그리고 목 뒤 근육, 목과 뒤통수 이어주는 부분중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 그리고 머리와 손목이 수시로 아프고 심할땐 손바닥과 손목을 이어주는 부분의 뼈중 튀어나와있는 뼈의 주위의 근육, 검지 손가락, 중지 손가락이 아프고 손부터 팔꿈치까지 저리고 감각이 이상하며. 갑자기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자주 놓치기도 하고 정밀한 작업을 하려할때 감각이 이상하거나 힘이 많이 듭니다.

이증상이 정말 섬유근육통인지 아니라면 어느 증상과 비슷한지 병원에 어디쪽 검진을 받으면 좋을지, 가는곳마다 정확한 병명도 모르고 약만 계속 먹어보는것도 지치고 힘들어 문의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