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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건강이 지금 너무 걱정입니다.
건강이 지금 너무 걱정입니다.

저는 현재 병원을 두개 다니고 있고요

하나는 가정의학과 하나는 대학병원 담장췌쪽을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 왼등 왼겨드랑이 왼쪽 가슴쪽에 종종 통증이 있어서 병원을 찾았는데(본인은 이때부터 혹시 췌장암인가 생각에 긴장속에 살았습니다)

그런거 아니라고.. 그냥 자세가 안좋아서 경추쪽(목 xray결과)문제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허리도 아픈겁니다 다음날(우측) 그래서 가서 허리도 찍었더니 허리쪽에도 문제가 있는겁니다(허리 약간 틀어짐)

하도 불안해서 췌장암표지자검사와 소변검사 상복부 초음파검사까지 했는데.. 빌리루빈 수치가 조금 높은 것 빼고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근데 중간에 빵을 잘못먹었는지 빵먹고 1시간남짓후 폭풍설사를 했습니다.

+ 중간에 왼오른팔 안쪽도 종종 아팠습니다.

그런데 이 빌리루빈 수치라는것이 등쪽의 은은한 통증+설사와 함께되니 너무 무서워서 대학병원에 갔습니다.

식후 1시간 피검사를 말씀하셔서 하고 나왔고 계속 설사하다가(설사를 약 5ㅡ7일간 한거같습니다.)

대학병원에 가니 변해야 하는 수치가 안변했다고 식후 2시간 피검사와 함께 CT를 찍자고 하셨습니다. 별 문제는 아닐테니 공부나 열심히 하자는 말씀을 하시면서요.. 근데 저는 지금 혹시 췌장암일까 미쳐버리겠는 상태고요..

그리고 가정의학과를 가서 말씀드렸더니 그냥 CT까지는 루틴이다.. 별일 없다. 처방받앗던 신경안정제 잘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CT결과가 목요일날 나옵니다. 근데 저는 지금 배가 은은하게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한마디로 미치겠어요.

사진은 최근에 봣던 변입니다 설사+변..? 이런느낌입니다..

제가 지금 불안함이 도가 넘은건 맞지만 정말 췌장쪽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도 너무 불안해서 미칠거같습니다..



answer Re : 건강이 지금 너무 걱정입니다.저는 현재 병원을 두개 ...
배성범
배성범 전문의 HiDoc 하이닥 스코어: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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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배성범 입니다.

상복부 통증이라는 다양한 원인을 가진 시그널을 췌장암과
바로 연관지어 생각하는 패턴은 건강에 대한 지나친 걱정을
특징으로 하는 건강염려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개 자존감 저하와 함께 우울로 인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불안의 정도가 높을때 실질적인 원인이 되는 핵심갈등을
피하기 위해 건강으로 지나치게 신경이 집중되는 경우가
많은데 심해지면 그 자체가 또 다른 부정적인 생각들을
불러 일으키는 일종의 불안증 입니다.

검사결과에 대한 적절한 처치를 받으시는 것과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클리닉을 방문하셔서 우울과 불안에
대한 심층적인 평가를 받아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