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도하지 않는 상태에서 최근 3개월 사이에 본인 체중의 10~20%가 이유없이 빠지는 경우는 병원에 방문하시어 신체 내의 질환으로 인해 체중이 빠진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러한 ‘의도하지 않은 체중감소'의 원인질환으로는 다음이 대표적입니다.
- 위암, 대장암, 폐암등의 종양성 질환 -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의 내분기계 질환 - 거식증 등의 정신과적 질환 - 궤양성 대장염, 크론씨 병 등의 자가면역계 질환
질문자님의 신체질량지수(BMI)는 18.13으로 저체중에 속하나 신체질량지수만으로는 내장비만, 마른비만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마른비만이란 체지방은 증가하더라도 근육량이 부족하여 체중이 정상으로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마른비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수영,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과 함께 적극적인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내장지방이 잘 쌓이지 않는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