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양성석 입니다.
보드타면서 외상성 전방 견관절 탈구가 발생하였고, 이후 지속적으로 아탈구 증상이 있습니다. 외상성 탈구의 경우는 전하방 관절와순(방카르트병변)이나 골성병변 등을 동반하게 되며 그 부위가 치유가 안될 경우 지속적인 탈구, 아탈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에 중요한 것은 환자분의 나이입니다. 나이를 예측 할 수는 없지만, 어렸을 때 빠질수록 재발율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합니다. 나이가 들면서는 관절의 강직이 일부 오기 때문에 아탈구 증상은 점점 감소합니다.
또한, 전하방 관절와순 및 관절와 상태가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아탈구 증상이 있다보면 관절와순과 관절와의 마모가 발생하게되며 그 크기가 25% 이상 되게되면 내시경적 봉합술로는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서 골이식 또는 라타젯 수술 등의 치료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나이가 많다면 재활치료도 시도해볼 수 있겠지만, 자주 재발하는 것으로 봐서는 가능성이 낮을 것 같습니다. 어깨 회전근개 근육 강화 및 삼각근 강화, 견갑골 안정화운동 등을 해볼 수있습니다. 보통 센터에서 재활운동은 세라밴드를 이용한 근육별 반복적인 훈련으로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단은 MRI 및 CT 를 통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