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최상헌 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 추정해볼 때 범불안장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면담을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범불안장애 진단기준을 첨부해 드리니 참고하세요.
범불안장애 등의 불안장애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상당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범불안장애 진단기준
A. 여러 사건이나 활동(작업 또는 학교 성적)에 대한 과도한 불안이나 걱정(염려스런 예견)이 적어도 6개월 이상, 최소한 한 번에 며칠 이상 발생한다.
B. 개인은 걱정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C. 불안과 걱정은 다음의 6가지 증상들(증상들이 적어도 며칠 이상 지난 6개월 이내에 존재해야 한다) 가운데 3가지(또는 그 이상) 증상을 동반한다.
※주의 : 소아에서는 오직 한 가지 증상만이 요구된다.
(1) 안절부절못함 또는 긴장이 고조되거나 가장자리에 선 느낌
(2) 쉽게 피로해짐
(3) 집중 곤란 또는 마음이 멍해지는 느낌
(4) 과민한 기분상태
(5) 근육 긴장
(6) 수면 장해
D. 불안과 걱정의 초점이 축 1의 다른 장애의 특징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즉, 공황발작(공황장애에서), 공공장소에서 어쩔 줄을 모르게 되는 불안(사회공포증에서), 감염된다는 불안(강박장애에서), 집이나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는 데 대한 불안(분리불안장애에서), 체중 증가에 대한 불안(신경성 식욕부진증에서), 여러 가지 신체적인 증상에 대한 불안(건강염려증에서), 그리고 불안과 걱정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경과 중에만 발생되지 않는다.
E. 불안, 걱정, 또는 신체 증상이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사회적, 직업적, 또는 기타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장해를 초래한다.
F. 장해는 물질(예: 남용 약물, 투약)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예: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며 기분장애, 정신증적 장애, 광범위성 발달장애 경과 중에만 발생되지 않는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