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핀 제거/뼈 제거 수술 꼭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작년 12월 말에 발등뼈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았습니다. (좌측 족부 종골 절편 관혈적 정복술 및 내고정술)
엑스레이 자료가 저한테 없어서 첨부를 못해서 아쉽네요 ㅠ
수술 당시에는 워낙 작은 핀이라 (1cm) 따로 제거 수술이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수술 후부터 지속적으로 통증/저림 현상이 있어서 주치의 선생님께서 핀을 제거하면서 자라난 뼈도 정리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 때가 6월이었고, 저는 무섭기도 해서 그 자리에서 수술날짜를 잡지 않고 나왔습니다. 그 후 제가 재활운동/도수치료등을 열심히 해서 상태는 많이 호전된 상황입니다. 통증도 많이 줄었고, 한 3주전부터 마사지볼을 사다가 회사에서 근무 시간동안 주구장창 굴리니 저린 현상도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근데 수술 이후로 수술부위가 조금씩 커지더니 이제는 첨부한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복숭아뼈가 두개인것처럼 보일 정도로 커진 상황입니다. 주치의 선생님을 포함한 두분의 선생님은 뼈라고 하고, 핀제거 하면서 뼈도 좀 정리하자고 하시고, 또 다른 의사 선생님 세분은 뼈도 물론 있지만 조직들이 구축돼서 그런것이라고 하면서 시간지나면 괜찮다고 굳이 수술 할 필요 없다고 하시는데 제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옳은것인지 정말 확신이 안 섭니다. 어제 갔던 병원에서는 이 뼈를 그대로 놔두면 관절에 걸리적 거리게 될거라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그자리에서 물어보질 못했어요. 이게 무슨 의미인가요?
그리고 또 하나 추가로 질문드리자면, 핀제거술은 수술했던 병원에서 하는게 제일 나은가요? 제가 어떤 핀을 사용했는지 정보를 다 가지고 다른 병원에 가더라도 원래 수술했던 병원에서 하는게 맞나요? 궁금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