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이환희 입니다.
HIV 감염 후 HIV에 대한 항체는 대게 감염 후 3-6주 이내에 나타나기 시작해서 12주 내에 거의 형성됩니다.
창기간이라는게 있는데 그것은 HIV 감염 후부터 HIV 감염의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기간으로 정의됩니다.
이 시기는 전염력이 높지만 진단이 잘 되지 않는 보건학적으로 매우 취약한 시기인데 창기간은 검사 방법에 따라 다르며 기술의 발달로 창기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초창기 항체 검사로는 창기간이 약 2개월로 길었지만, 3세대 항체 검사는 22일, P24 항원 검사는 16일, 핵산 검사로는 10-14일까지 줄어들게 되어서 질문자분이 받은 4세대로 음성이 나왔으면 항체가 형성되었을 시기인 16일이 지났기 때문에 검사의 신뢰도가 높은편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따라서, 검사라는건 언제나 100%가 아니지만 일단은 안심하셔도됩니다.
환자분께서 정 불안하시면 타 의료기관에서 재검을 하는것으로 더 확실해질수 있지만 그 필요성은 낮다고 말씀드릴수있습니다.
그리고 초기증상이라는게 어떤 증상을 말씀하지는지는 모르겠으나 흔히들 알고있는 발열, 두통, 인후통, 근육통등은 3주에서 6주 이내에 많이 나타나는데 이경우 다른 질환에의해 발생한 증상을 본인이 착각할 수 있기떄문에 크게 신뢰할만하지는 않습니다.
감염가능성이 발생한 후 28일에 검사하신걸로 가정한다면 검사에서 걸렸을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