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신봉규 입니다.
질염은 질염균에 의하여 발생하고 질염균의 대부분은 성관계로 감염되고, 인유두종바이러스(HPV)도 성관계로 감염되는 바이러스 입니다. 질염이 있다고 인유두종바이러스가 함께 있을 확률이 높은것은 아니지만, 현재 20대 여성들중에 성경험이 있는 여성의 HPV 감염율은 20~40% 정도인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높지요... 이런균의 감염은 관계횟수와는 크게 상관없고, 균이 있는 남자와 관계를 가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성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자궁경부암검진을 1년에 한번 정도는 꼭 받아 보시기 바라고, 자궁경부암백신(가다실9가가 가장 좋음)도 맞기를 권합니다.
근처 산부인과를 방문하시면, 질염균과 HPV감염여부를 검사 받으실수 있습니다. 균이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자궁암까지 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검진도 받게되고, 건강관리도 다들 잘하시기 때문입니다. 균감염방지를 위해서, 많은 사람과 성접촉을 피하고, 관계시 콘돔을 사용하는것도 바람직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