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2주전 비뇨기과 치료를위해 항생제와, 신경안정제, 진통제등을 복용했고,

지난주에 디아제팜이라는 신경안정제와 원트란 세미서방정을 처방받아서 적었습니다. 아래 사진에 그때 처방받은 약이있습니다.

처방받은 다음날인 화요일날에는 약간 졸린 정도였지만, 수요일날즈음부터 약간씩 어질거리고 휘청거리다가 일요일날즘되니 증상이 미약하게 커졌습니다.

술담배는 전혀 하지않고, 혈압도 정상치에 있습니다.

증상중에 구토나, 이명, 시력감퇴, 반쪽마비, 두통, 귀가 안들리는 증상은 없었고, 균형감각에 딱히 이상이 있지는 않은데ㅡ 자세가 어떻든 앉거나 서거나 누우려하면 약간씩 휘청거리는 느낌과 걸을때 운동혹은 보행실조같이 왼발을 내밀면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미약하게 쏠립니다. 머리는 둔한 느낌이 듭니다. 걷다가 멈추면 살짝 앞으로 쏠릴 것 같구요. 전에는 안그러더니, 오늘은 간간히 미약한 이명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귀가 살짝 먹먹하고 핑거스냅으로 혼자서 한쪽귀에 해보니 오른쪽이 약간 둔하게 들렸습니다.

어지럼증은 거의 사라진거같은데, 가끔씩 어떤자세든(앉아있든 누워있든) 세상이 아닌 제 자신이 도는 느낌이 간혹 옵니다.

목요일날 부터는 목과 척추사이의 튀어나온 뼈와, 척추 가운데 뼈가 좀 아프고, 어깨와 목을 만져보면 조금 통증이 있습니다. 혹시 목이나 척추때문에 그런걸까요?

또, 앉아있거나 서있거나 걷는 상태에서 몸을 앞으로 구부리면 전보다 약간 앞으로 쏠리는 경향이있습니다.

걷는 상태에서도 멈추려고하면 살짝 더 그러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선 이비인후과 진료에서는 휘청거림이나 보행실조증상 두가지 전부, 귀문제가 아닌거 같다고 하셨고, 처방받은 비뇨기과에선 원트란이 없었을때에는 증상이없었으니, 디아제팜 내지는 원트란세미서방정 부작용때문일거라 하셔서, 이번주에는 빼고 처방해주셨고, 어제신경과 전문의분도, 일단 뇌문제보다는 약부작용 같다고 하셨습니다. 약사님들도 "디아제팜이나 원트란 둘중에 하나에 그런 부작용은 있다."고 해주셨는데 안심해도되는걸까요.

혹시 모르니까 뇌ct나 mri를 찍어야할까요.

p.s) 증상이 생기기이전인 몇년전부터 오른쪽 두피중 한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살짝 들어간거같은데...혹시 그것도 문제가될 수 있나요. 물론 손톤으로 눌러보면 다른부분이랑 똑같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