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조형준입니다.
척추분리증이라는 것은 척추체과 극돌기로 이어지는 척추뼈가 분리되어 있는 병입니다.
대부분은 선천적인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어서 퇴행성 변화인경우가 대부분이고 매우 드문 경우 과거에 골절이 불유합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정말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대부분 선천적인 경우이고, 현재 나이가 젋으시기 때문에 척추분리증이라는 진단명으로 현재 증상을 파악할 것이 아니고. 이 질병과 별개로
다른 질환, 디스크 탈출증 유무를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척추 분리증에 의한 통증이라면 대부분 자세를 바르게 하고 가벼운 스트레칭 하면서 근육을 잘 풀어주고 근력운동을 해주면 척추분리증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나 근력으로 척추 불안정증이 해결되면서 증상이 완화됩니다.
이것과 별개로 디스크가 터진 증상이라면 점차 방사통이 심해지거나 허리 및 다리 통증이 진행되면 디스크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디스크 탈출 유무가 중요합니다.
MRI 로 디스크 문제 별로 없다면, 무릎 수술로 근력이 약화 되어있으니 척추 분리증의 불안정증을 해결하기 위해 통증 조절을 약이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해결을 하고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해야 합니다.
척추 분리증 만으로 수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척추분리증이 악화되면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행되면 고정술 이라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아직 젋으시기에 수술을 먼저 고민하기 보다는 증상악화되면 MRI 로 디스크 탈출 유무가 증상해결에 중요한 키가 될 것 같습니다.
보통 통증이 생기고 2-4주간은 통증 조절을 위한 치료가 우선이고 증상이 악화되면 MRI 로 진단을 내립니다.
그 동안은 최소한 2주간의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누워계시기 보다는 걷기정도는 하는 것을 권합니다.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정도로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