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현재 라오스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약 한달전 아침에 목구멍이 따갑고 아파서 현지 병원엘 가니 단순한 감기라고 해서 주사맞고 약을 먹었는데 열흘 정도 지나도 계속 기침이 나고 가슴이 따가워서, 다시 가까운 배트남 의사가 있는 병원엘 가서 가슴 엑스레이를 신청하니 목구멍, 귓구멍, 콧구멍 검사하고 가슴에 청진기를 대어보더니 호흡기는 정상이고 콧속과 목안에 염증때문에 그렇다하여 약만 받아왔습니다.
그 약을 다 먹어도 기침은 여전하고 기침할때마다 가슴속이 따갑고 하얀색 가래도 나옵니다.
참고로, 1997년도에 기흉을 앓았고 2000년도에 결핵이란 판정을 받고 9개월간 결핵약 복용후 완치되었습니다. 현재 엑스레이 촬영하면 그때의 흔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약 4년전 당뇨가 와서 혈당강화제 복용후부터 역류성식도염이 수시로 생겨서 기침과 가래로 고생하였으며 2년전 한국에서 호흡기 관련 모든 검사를 다해봐도 담당의사분은 호흡기엔 아무 이상이 없고 필요없다는 걸 억지로 기침약 3개월분을 타와서 복용했습니다. 그 이후 심한 기침으로 고생한 적이 없었는데 지금 이렇게 장기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결론은 호흡기와 상관이 없이 계속 기침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따거운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는건지요?
그렇다면 현지 외국인용 약국에서 기침약만 사 먹어도 호전돨수 있겠는지요?
아니면 현재 상태에서 복용가능한 약을 추촌해 주실수 있는지요?
2월 20일에 한국을 가게 되어 그때까지만이라도 도움을 벋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