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지난해 7월 러닝을 하다가 종아리근육이 뭉쳐 며칠간에 걸쳐 스트레칭,폼롤러 등으로 풀었지만
결국 10월달에 아킬레스 건염이 왔습니다.
열감은 느껴지지 않는데 따끔따끔거리는 느낌이 너무 불안하고 당황스러워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정보 뒤져보다가
뒤꿈치를 올려주란 말에 운동화, 실내화에 깔창깔고 생활하니 따끔함이 덜해지고 편안해졌습니다.
스트레칭은 건을 잡아당겨 더 손상시킬수 있다 해서 애초에 벽밀기 같은 아킬건 스트레칭은 해주지 못하고
원심성운동, 까치발로 버티기 같은 강화운동만 해줬는데 따끔거리는 느낌은 줄었지만 종아리가 더 짧아진 느낌입니다 ㅠ
심지어 맨발상태의 차렷자세조차도 종아리가 늘어나고 아킬레스건을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어 힘들어요.
잘못하면 또 따끔따끔 해지고요
맨발로는 허리를 약간 숙이고 다리를 약간 벌리고 두발을 팔자로 해줘야 서있기 편합니다
의사선생님은 패드 깔고 생활하다 보니 종아리가 짧아진 상태로 굳어진 거라고
신발의 뒷꿈치 패드 다 빼고 스트레칭을 해주라는데 아직은 부담스럽고…

지금까지 했던 원심성운동, 까치발버티기를 계속 해 나감과 동시에,
맨발로 두 발,두 다리를 점차 좁혀가며 차렷자세 시간부터 늘려나가는게 좋을까요?
바깥 산책 할 때도 운동화의 뒷꿈치 패드 없이 하는 게 외관상 너무 보기 흉해 아직 불가능할거 같은데…
어떤 식으로 아킬레스건 강화와 종아리,아킬건 늘리기를 해나가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참, 따끔따끔 거리는 느낌은 구체적으로 무슨 현상인가요? 콜라겐섬유가 끊어지는 건가요? 이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