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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척추염 질문드려요. 류마티스내과선생님들 부탁드려용
2020.04.10
강직성척추염이 의심되어 엑스레이 및 혈액검사 (HLA-B27포함) 했습니다.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궁금점이 있습니다.
1. 저는 무릎이나 발목에도 통증이 있는데, 강직성척추염이 있을 때 무릎 발목 통증도 가능한가요? 만약 그렇다면, 무릎 발목 mri를 찍었을 때 염증이 발견 되나요??
2. 이게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게 염증이 뼈에 생겨서 관절염이 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만약 어깨나 무릎에 관절염이 오면 그 어깨나 무릎의 구조상 이상(연골파열 , 회전근개파열)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강직성척추염에 의한 다른관절 염증은 엠알이나 초음파 같은 검사로는 확인이 안 되나요?
3. 만약 강직성척추염이라면 선천적인 질환인가요? 그럼 어릴적부터 불편했을 확률이 크고 지금에서야 확진이 됐다고 보면 될까용? 그리고 이거 지금1기더라도 점점 악화도 되나요?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궁금점이 있습니다.
1. 저는 무릎이나 발목에도 통증이 있는데, 강직성척추염이 있을 때 무릎 발목 통증도 가능한가요? 만약 그렇다면, 무릎 발목 mri를 찍었을 때 염증이 발견 되나요??
2. 이게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게 염증이 뼈에 생겨서 관절염이 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만약 어깨나 무릎에 관절염이 오면 그 어깨나 무릎의 구조상 이상(연골파열 , 회전근개파열)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강직성척추염에 의한 다른관절 염증은 엠알이나 초음파 같은 검사로는 확인이 안 되나요?
3. 만약 강직성척추염이라면 선천적인 질환인가요? 그럼 어릴적부터 불편했을 확률이 크고 지금에서야 확진이 됐다고 보면 될까용? 그리고 이거 지금1기더라도 점점 악화도 되나요?
answer
Re : 강직성척추염 질문드려요. 류마티스내과선생님들 부탁드려용
변세진 전문의
류마변세진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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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변세진입니다.
1. 강직성척추염이 있을때 무릎 발목 통증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말초관절염]이라고 하는데요, [축성관절염]인 척추통증과 다른 형태라고 볼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에서 동반되긴하지만, 그 자체로 관절의 염증이므로 물론 MRI를 찍으면 염증소견을 발견할수 있지요.
2. 위의 질문과 중복되는 형태이지만, MRI나 초음파가 보는것은 연골이나 골손상 뿐만 아니라 [활막]이라는 조직의 염증도 포함되므로 영상검사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아마도 MRI를 찍고 특이 소견 없다고 들으신것 같은데, 염증의 범위가 적으면 영상에서 보이지 않을수도 있지요.
3. 강직성 척추염에서 조직단백유전자인 HLA-B27검사가 양성인 경우가 많지만, 이것을 두고 강직성 척추염이 선천적인 질환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HLA-B27양성인 사람들중 대부분은 건강하게 살아가고, 소수의 사람만이 강직성 척추염으로 진행하기 때문이죠. 물론 어릴적부터 불편했을 가능성도 있고 대부분의 강직성척추염 환자분들은 수년간 허리통증을 앓다가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차이가 큽니다. 만성질환의 특성상 점차 악화될 가능성도 물론 있습니다. 진행하지 않고 현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도 또한 있습니다.
1. 강직성척추염이 있을때 무릎 발목 통증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말초관절염]이라고 하는데요, [축성관절염]인 척추통증과 다른 형태라고 볼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에서 동반되긴하지만, 그 자체로 관절의 염증이므로 물론 MRI를 찍으면 염증소견을 발견할수 있지요.
2. 위의 질문과 중복되는 형태이지만, MRI나 초음파가 보는것은 연골이나 골손상 뿐만 아니라 [활막]이라는 조직의 염증도 포함되므로 영상검사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아마도 MRI를 찍고 특이 소견 없다고 들으신것 같은데, 염증의 범위가 적으면 영상에서 보이지 않을수도 있지요.
3. 강직성 척추염에서 조직단백유전자인 HLA-B27검사가 양성인 경우가 많지만, 이것을 두고 강직성 척추염이 선천적인 질환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HLA-B27양성인 사람들중 대부분은 건강하게 살아가고, 소수의 사람만이 강직성 척추염으로 진행하기 때문이죠. 물론 어릴적부터 불편했을 가능성도 있고 대부분의 강직성척추염 환자분들은 수년간 허리통증을 앓다가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차이가 큽니다. 만성질환의 특성상 점차 악화될 가능성도 물론 있습니다. 진행하지 않고 현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도 또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