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병원을 찾을만큼 아프진않지만 계속 신경이 쓰여 질문드려봅니다.
나이는 45세. 마지막 아이 출산한지는 3년됬구요
170cm 63kg인 전업 주부입니다.
특별히 무거운걸 들거나 힘든일을 한적은없는데 약 한달전부터 꼬리뼈와 허리중간부분이 좀 뻐근합니다.
정확한 위치를 말씀드리기가 좀 애매하네요... 엉덩이가 갈라지는 부위에서 5cm정도 위에 좀 평평한 부분이랄까요...

특별히 무거운걸 들거나 운동을 한것도 아니고 불편한 자세를 취한적도 없는데 그냥 언젠가부터 좀 불편한 느낌이 있읍니다.
뻐근하고 살짝 가끔가다 욱씬거리는 정도 입니다.
정중앙에서 왼쪽으로만 통증이 느껴집니다.
앉았을때나 서있거나 걸을때는 잘 모르겠는데 왼쪽으로 누우면 뼈가 어긋난느낌이들고 통증이 왼쪽 엉덩이와 좌골 그리고 허벅지 위쪽으로 느껴집니다.
아파서 자세를 바꿔야하는정도는 아니고 그냥 불편해요..
제 느낌으로는 그냥 딱 뼈가 엇갈린 느낌이에요.
뚝 소리가나면 시원할것같아서 자꾸 다리도 꺽어보고 몸도 뒤로 젖혀보는데 뚝소리는 안나네요.
제가 왼쪽으로 누워자는 버릇이있는데 똑바로 눕거나 엎드리거나 오른쪽으로 누우면 좀 괜찮아요.

참고로 4년전 차사고로 왼쪽다리 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았는데 수술이 잘못되어 지금은 십자인대 파열상태입니다.
걸을때 왼쪽다리에 힘이 안들어가긴하나 뚜렷한 통증은 없읍니다.
왼쪽다리로 인해 몸에 균형이 안맞다는 느낌은 있읍니다.

그리고 이건 저만그런건지 모르겠는데요...
처녀적부터 이런것같은데요... 딱딱한 바닥에 무릎을 구부리고 누우면 꼬리뼈와 허리중간 부분이(제가 지금 불편한 느낌이 있는 부위요) 뚝 소리가 나면서 밑으로 꺼지는 느낌이 들때가 있거든요...
표현을 하자면 뼈가 튀어나와있다가 딱딱한 바닥에 닿으면서 펴지면서 제자리에 맞춰지는 느낌이랄까요..
꺽여있던것이 펴지면서 제자리를 찾은느낌...
그럴때마다 시원하고 좋아요 ㅋ

이런것이 지금의 통증과 관련이 있을까요?
병원을 찾아야 하는정도인지 집에서 할수있는 교정같이 있는지요...
병원을 찾는다면 어떤 검사가 있는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