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양성석입니다.
2017년 4월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 파열로 관절경을 이용하여 봉합술 시행 받으셨습니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에 대한 치료는 절제술(찢어진 부분 정리) 또는 봉합술을 시행할 수 있는데 젊은 연령 고려해서 봉합술을 시행받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봉합술 시행 후엔 목발을 이용한 비체중부하나 부분체중부하를 6주 정도 시행하고, 이후엔 일상생활 하면서 근력 강화 등 하시면 됩니다. 재활이 특별한게 더 있는 것은 아니고, 관절운동, 근력운동 등 하는 것이고 보통 일상생활을 통해 늘어가고 좋아지면 수상 이전만큼 운동하면서 늘리면 됩니다.
봉합사는 흡수성 봉합사 또는 비흡수성 봉합사 둘다 가능하며 둘다 결과나 합병증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수술 경과 3년 정도 되었는데 중간에 하나도 안 아프다 다시 아파진 것이라면 재파열 또는 다른 부위 이상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니 MRI 등의 정밀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봉합술 결과는 30~90% 이상 까지 다양하게 보고됩니다. 수술 후 지속적으로 쪼그리고 앉을 때마다 비틀때마다 불편하다면 봉합술을 시행했지만 찢어진 연골판이 안 붙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통증이 지속되고 외상 후 관절염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불편할 정도의 통증이라면 MRI 등의 정밀검사를 통하여 현재 연골판 상태를 정확히 알아서 재수술을 요하는지 주사치료 등으로 회복될 수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