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입니다.

코티졸을 과다 분비하는 부신 종양으로 인해 오랫동안 부신 호르몬이 높은 상태로 지내다가 수술로 부신 종양을 제거하게 되면 우리 몸은 상대적인 부신피질호르몬 결핍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면 결핍된 만큼의 부신피질 호르몬을 외부에서 공급해줘야 하는데, 이 때 너무나 충분한 양의 부신피질 호르몬을 공급하게 되면 남은 한 쪽의 부신도 위축되어 기능을 하지 않게 됩니다. 즉 호르몬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것이죠.

그래서 부신 호르몬을 복용할 때는 약간 부족하게 공급을 하여 남은 부신이 점차로 호르몬을 생성할 수 있도록 자극을 해 줘야 합니다.
질문자의 경우 약간 부신 호르몬 수치가 부족하기는 하지만, 혈액검사상 전해질 불균형 같은 것이 없고 생활하는데 크게 지장을 받지 않는다면 지금처럼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피로감이 심하다면 다시 스테로이드를 소량 투여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단지 주의할 점은, 부신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현재 상태에서 만일 심한 감염증을 앓게 된다거나, 수술을 하게 되어 전신마취를 한다거하 하는 상황이 생길 경우 스테로이드를 예방적으로 투여하여 부신부전으로 인한 쇼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송슬기입니다.

1. 치료 잘 받고 계십니다.
2. 증상이 좋아지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3. 만성질환 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정도 검사 하시면 될 듯 합니다.
4.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믿고 따르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만약에 회복이 안되면 부족한 호르몬의 보충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다음검사까지 기다리시는 수 밖에는 없네요. 새로 오신 교수님이 더 자세하게 잘 봐주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