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유선경입니다.
몇 달 전에 딱딱한 변을 누고 항문이 찢어지는 느낌이 나면서부터 항문에서 피가 나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며칠동안만 피가 나더니 멈췄습니다.
그런데 최근 1월 중순쯤부터 다시 변을 볼때마다 선홍색 피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번은 소변을 보려고 앉아있을 때도 피가 한두방울 정도 떨어지더라고요
항문이 가끔 가렵기만 하고 통증은 없고
-> 질문의 내용으로 추측한다면,
딱딱한 변 때문에 항문이 찢어져서 피가 났던것 같습니다 ( = 치열 )
요즘 피가 나는 것도 항문이 다시 찢어졌거나,
과거 찢어져서 생긴 흉터가 쉽게 찢어져서 피가 나는 것 같습니다.
가끔 항문 가려운것도 치열의 흉터가 가려울 수 있습니다.
신경쓰이는 정도의 미세한 복통이 좌측 중앙부에 있습니다.
혈변은 지금 안보는데 복통 때문에 걱정이 되네요
이외에 변비나 설사 등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왜 이런걸까요? ㅠ
-> 가장 흔한 원인은 변비 입니다.
매일 대변을 잘 보아도, 대장에 변이 충분이 빠지지 않고, 남아 있으면, 복통을 일으킬 수 있지요.
가까운 외과에서 항문진찰등등 받아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