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이소영입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많이 걱정되고 불안해 하시는 것 같군요.
루게릭병은 서서히 사지의 위약과 위축의 진행으로 시작되는 희귀질환입니다. 질문해 주신 글의 내용 만으로는 의심할 근거가 부족해 보입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갑작스러운 공황발작(심장 두군거림,흉통, 호흡곤란, 식은땀,안절부절 못함,손떨림,죽을 것 같은 느낌, 통제력을 잃은 것 같은 느낌, 이현실감 등)이 이유없이 시작되어 몇분안에 최고조에 달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이때 병원 응급실을 찾기도하죠.
하지만 검사를 하면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고,오히려 아무처치를 하지 않았는데도 몇십분 정도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힘든 경험이었기 때문에 또 그러면 어쩌지하고 걱정하고 불안해하게 되는데 이를 예기불안이라고 합니다. 이런 예기불안과 앞서 설명한 공황발작이 반복된다면 공황장애라고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