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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몸냄새
안녕하세요 생선냄새증후군 없고 내 몸에서 냄새가 난다고 착각한 정신병 증상도 없습니다 원래 정상이데 13살때 반에서 왕따를 심하게 당해서 심리하고 정신에 큰게 이상이 가서 그 뒤부터 사람이 무서워서 걷는거도 제대로 못걷고 하루종일 심각하게 구부정하게 살았습니다 허리를 제대로 피고 걷은적이 없은 정도입니다 지금 어깨하고 등기 굽었고 목도 거복목입니다 15살때부터 제가 교실이나 버스같은 공간에 있으면 아무리 씻고와도 그 공간안의 사람들이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난리였습니다 냄새가 공간전체에 채우는 정도였습니다 24시간 저한테서 악취가 뿜어져나오는겁니다 냄새는 매날 달라고 밥먹고 나면 바뀌는거 같았습니다 이야기하는거 들어보니 음식물쓰레기냄새,퀘퀘한냄새,찌린내,구린내,똥냄새,토냄새.쓰레기 냄새 등등 온갖 이상한 냄새였습니다 한번은 내과에 가서 소화불량이다 하고 간단한 엑스레이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결과가
1.척추측만증이 심하다
2,배에 가스가 가득 차 있다 가스가 장기까지 차 있다?
3.소화불량이 심하다
4.소화가 안되서 위가 약간 늘어난 상태
이런식이었습니다 처방받은 약도 소화제 관련약이었습니다 실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도 있습니다 배에서 이상한 물소리가 자주 나는 편입니다 밥먹고 나기도 하고 가만이 누워있어도 납니다 뭐 먹어도 금방 속이 안좋습니다 입에서 시큼하게 올라오기도 하고 방귀가 자주 새는 편입니다 항문에 힘이 자주 들어가는 편입니다 생리도 불규칙적이고 성기쪽이 젖는듯한 느낌이 자주 들면서 흰색애액 같은게 팬티에 묻어서 나오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한번은 소화를 작용시키는 배를 만지는 행위를 하니깐 그 흰색애액이 나온적도 있습니다 해결을 하려고 해도 원인이 파악이 안되서 곤란합니다


answer Re : 몸냄새
장원
장원 전문의 경희대학교병원 하이닥 스코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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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장원입니다.

복잡한 상황이나 간단히 요약을 해보자면..
몸 냄새로 내과에서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데 진단은 단순 소화불량으로 처방은 소화제.
그 외에 생리불순, 분비물..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일단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위해 진료를 받았는데 냄새와는 관련 없는 쪽으로 진료를 보신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고유의 체취가 있습니다.
일부 외국인들에게 심한 경우가 많고 한국 사람들에겐 드문 현상 입니다. 주로 땀 냄새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땀샘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불포화 지방산과 박테리아 등과 만나 독특한 체취를 유발합니다. 주로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젊은 나이 때 많이 발생하고 청결상태가 나쁠 때 심해질 수 있습니다.
땀샘이 많이 분포하는 곳 예를 들면 겨드랑이에 털이 많은 경우 제모를 하고 땀을 잘 흡수하고 증발시키는 면 소재의 옷을 입는것이 좋겠습니다. 또 샤워를 자주 하고 데오도란트(냄새제거제)와 같은 제품을 써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그러한 노력에도 효과가 없다면 액취증에 대해 전문 진료를 받아 볼 것을 권유 드립니다.
그리고 생리불순과 분비물의 경우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 볼 것을 권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