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길랭바레증후군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길랭바레증후군에 대한 기사를 읽었는데 제가 6년전에 겪었던 증상하고 매우 비슷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2015년 (만 19세)에 장염으로 심하게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 갑자기 손 발이 마치 동상이 걸린 것처럼 저리고 따끔한 느낌이 났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손발의 감각이 둔해지고 힘이 들어가지 않는 증상이 발생하였습니다. 한 3~4일이 지나자 제대로 걸어 다니지도 못하고 글씨도 못 쓰는 상황까지 갔었습니다. 물론 증상이 너무 심해서 동네 정형외과도 가 보고 좀 큰 중형 병원도 가봤지만 모든 곳에서 증상의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고 진통을 줄이는 마약성분 약만 처방해주셨습니다.
결국 상황이 너무 나빠져서 삼성서울병원 신경과에 예약을 했지만 메르스 사태로 인하여 병원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였고, 한 30일 정도 지나자 점점 증상이 호전되어서 결국 정확한 병명은 아직도 알지 못합니다. 한 100일동안은 다리 한쪽을 절뚝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그 후에는 증상이 거의 대부분 호전되었고 지금은 군대도 갔다 온 상태입니다.
혹시 제가 격은 증상이 길랭바레증후군이 맞나요? 6년 이상이 지난 지금도 수전증이 심하며 발가락 중지가 저의 의지하고는 상관없이 비주기적으로 떨림 현상이 있습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