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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클라미디아 재발 및 전립선염
5월 초 클라미디아 양성 - 아지트로마이신 1g 처방 복용후 - 증상사라짐 - 재검 없이 약 2~3주 후 성관계 - 6월 중순 증상 다시 나타남 - 재검사 결과 클라미디아 양성 - 독시사이클린 3일 복용(검사결과 나오기 전 처방) - 아지트로마이신 1g 복용(양성 확인 후 처방) - 뭔가 찝찝한 느낌이 남아 다시 내원하여 약품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또 다른 항생제 5일 복용 후 중단 - 한달 후 재검결과 클라미디아 음성

여기까지 발병 및 검사 경과입니다.

문제는 자꾸 찝찝한 느낌입니다.

난생 처음 성병이 걸려보니 불안해서 인터넷에 이것저것 찾아보니, 클라미디아 요도염에 걸린 경우 균이 전립선까지 침투할 수 있다는 정보를 봤습니다.
사실이라면, 현재 음성으로 나왔지만 전립선에는 균이 남아있을 수 있는건가요? 그 말을 봐서 그런가 뭔가 계속 찝찝한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소변도 괜히 조금씩 속옷에 묻어나오는 것 같고..

오래 앉아서 지내야하는 수험생이라 더 걱정됩니다.

질문을 정리하면,
1. 혹시 전립선염이 클라미디아 균에 의해서 발생했다면 단순 소변검사 재검에는 검출되지 않을 수 있는 것인지.

2. 전립선에 침투했다면 저정도 항생제 먹은 것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지.

3. 클라미디아에 의한 전립선염이 있는 상황이라면 다시 요도염으로 옮겨 와서 얼마 뒤에 요도염 증상이 생기는지.

4. 속옷에서 소변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이게 요도염때 나던 냄새랑 잘 구분이 안갑니다 이제. 전립선 검사를 따로 받아야할까요?

이렇게 질문드립니다ㅠㅠ


answer Re : 클라미디아 재발 및 전립선염
김태한
김태한 전문의 태비뇨기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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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 김태한입니다.

세균성 요도염이 치료된 후에 증상이 남으면 세균이 남아 있거나 다시 감염되는 것에 대한 확인 검사가 우선 필요합니다.
세균이 없다면 전립선염에 대한 검사를 받아 보십시오.
전립선 초음파검사가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전립선 감염에 대한 것은 PCR 검사의 민감도로 인해 소변을 통한 검사로 충분하다는 주장과 전립선 마사지 후 검사가 더 정확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귀하를 잘 아시는 주치의와 상담해서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