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입니다.
당화혈색소는 혈액 속의 포도당이 적혈구의 헤모글로빈과 달라붙은 정도를 측정하여 평균 혈당을 추측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적혈구의 수명을 3개월로 보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는 3개월 간의 평균 혈당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용혈성 빈혈이 있거나 철분 결핍이 있거나, 비장을 제거한 상태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당화혈색소와 혈당과의 관계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통 당화혈색소 5%라고 하면 평균혈당 97mg/dL, 당화혈색소 7%는 평균혈당 154mg/dL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24시간 혈당감시장치를 착용하고 검사를 해 보면 당화혈색소 7%인 사람의 혈당 범위가 125~200mg/dl까지 넓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설하고,
현재 질문자의 당화 혈색소는 무척 좋은 상태이며, 당화혈색소 5%는 앞서 언급한 대로 평균혈당 97mg/dL에 해당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