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김태호입니다.
폐는 성장기 이후, 계속 나빠지며, 기능이 감소합니다. 나빠지는 속도를 줄여서 최대한 폐기능을 오래 보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변형이 생긴 폐기종이 좋아지기는 어려우며, 폐기종이 있을 때, 흔히 동반되는 폐렴을 빨리 발견해서 치료하면
폐기능의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폐기종이 심하다면, 폐기능이 감소되어 있기 때문에
전신 마취 하 수술의 위험도가 올라가게 되고, 더해서 폐암 수술은 폐를 절제하는 수술이며 , 수술 중 '일측 폐 환기' 를 하기 때문에
폐렴 및 급성 폐손상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수술 전 폐기능검사(PFT)를 통해서, 수술 후 폐 합병증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유발원인(미세먼지, 흡연, 매연)을 최대한 피하고, 예방접종을 챙기고, 폐렴을 예방하거나, 조기 치료하여
폐기능 보존을 꾀하는 것이 좋으며, 호흡기 내과 진료를 꾸준히 보아 필요한 흡입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