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올해 7월쯤 운동(PT)을 약 10분정도 하다가 갑자기 과호흡이 왔었어요.

너무 심하게 온건지 온 손발이 다 터질정도로 저리고, 엄청 어지롭고, 죽을꺼 같은 느낌과 함께

구역감도 올라왔구요..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응급차를 불렀지만 산소포화도와 혈압은 정상으로 나와

일단 안정을 계속 취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뒤로부터 건강 문제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위에 일 이후로 약간 공항장애처럼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하고 죽을꺼 같은 느낌이 하루에 한번씩 갑자기 오는데 진짜 집에 티비보다가도 오더라구요...

또 왼쪽 엄지발가락이 시도때도 없이 위아래로 떨려서 엄지발가락을 안쪽으로 힘껏 한번 힘을 줬떠니

그뒤로 지금까지 엄지발가락이 시리고, 발 아치쪽과 종아리까지 저릿저릿(?)한 느낌과

불쾌한 느낌이 하루 종일납니다(현재도요)

그리고 왼쪽 팔쪽 또한 저림증상과 새끼손가락, 약지 손가락이 감각이 무딘느낌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뇌경색이 있으셔서 처음에는 혹시 뇌 혈관쪽이 문제인가 싶어서,

강남에 mri장비가 있는 병원에 들려서 (비조영제) 머리 MRI, MRA, 경동맥 초음파, 피검사, 뇌파검사,

자율신경계 검사, 심전도 검사 하였습니다. 결과는 정상이였고, 기립성 빈맥만 있다고 했었어요.


그렇게, 결과는 정상이지만 통증있는(발쪽) 부분을 말씀드리니

토핌정 50mg, 센시발정 10mg, 리리카 25mg 처방받아 한 4일정도 먹고 나서

너무 어지럽고 졸립고 해서 단약을 했습니다. 단약 이후로 머리 양쪽이 터질듯이 조이고

투통과 어지러움, 심장이 매우 두근거림, 기절할것 같은 느낌이 너무 심하게 와서 응급실을 가게 되었어요..

(저 약은 무서워서 지금은 안먹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안맞는거 같아서요)


응급실에서 먹었던약과 증상 말씀드리고,

또한번 머리 MRI, CT (비조영),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를 했지만 정상..

근데 이상한건 이 뒤로 왼쪽 팔뚝 쪽과 손등이 화끈거리는? 따가운? 느낌이 갑자기 오더라구요

그렇게 몇시간 가다가 또 양볼쪽, 턱쪽도 동일한 화끈거리고 따가운 느낌이 들다가 몇시간 지나면 나아지고..

요 근래 계속 매일 그게 반복됩니다 (밤이 되면 더 심해지더라구요 특히 자기전에)


신경과를 연결해 주셔서 신경과를 갔지만 크게 문제는 없어보이고

혈액검사를 다시 하자해서 진행한 상태입니다. 결과는 다음주에 들으러 가구요.


아무런 타박상도 없는데 팔부분이 특히 불타는듯한 고통이 있네요


지금 현재 증상은 엄지발가락, 발아치 쪽 통증+팔,손 화끈거리고, 따가운 증상(얼굴쪽은 이틀에 한번꼴)+

왼쪽 새끼손가락, 약지 손가락 힘빠짐 및 왼쪽팔 미비한 힘빠짐 현상이 있고

두통 및 어지러움증은 견딜만한 정도 수준으로 왔습니다.


제가 과민반응 스트레스로 인해 온 증상들인건지... 아니면 또 다른 문제가 있어서 찾아봐야하는건지

멘붕입니다.. 섬유근육통인지도 확인하려면 어떤 검사들을 해야하나요?

일자목도 심해서 조만간 통증의학과 병원(동네로) 갈 예정인데.. 한번 같이 문의해보면 될지 궁금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