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만 42세 여자입니다.

올 봄쯤 책을 읽는데 0.2cm정도로 반짝이가 생겨서 그 부분의 글자가 안보였습니다. 눈을 비벼보고 해도 그렇길래 이상하다 했는데 그 반짝이가 점점 커지더니 거꾸로 C모양으로 바뀌었고 그 C가 또 점점 커지면서 시야를 거의 가득 채웠습니다. C모양 바깥 다른 부분은 선명하게 잘 보이구요.

길 가다가도 그런적 있고 집에서도 그러고..
하루 두번 그런적도 있고 며칠만에 한번 그러기도 하고..
서너번 반복 후 집 근처 안과에 가서 안압이랑 산동검사를 했는데 망막,각막 다 정상이라고 하셨어요.
첨엔 안 그랬는데 안과 다녀 온 후로 신경을 써서 그런지 그런 증상이 생길때 전후로 참을만한 두통이 동반된 적도 있었어요.

한동안 그러다 몇달 안 그러길래 괜찮은지 알았는데 한달전부터 며칠에 한번씩 또 시작됐어요. 이젠 첨부터 점이 아니라 C 거꾸로 모양이구요 작게 시작해서 커지는건 항상 같습니다. 지속 시간은 제가 인지하고 나서 거의 15분쯤 있으면 저절로 없어지구요.

동네안과에서 또 그러면 신경과로 가보라고 하셔서
신경과 선생님 의견이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바쁘신데 귀한 시간 내어서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