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재호입니다.

원인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선천적 분리증은 보통 남성에게 조금 더 많고
후천적 분리증은 여성분들에게 많습니다.

음 아직 젊으시니 선천적일 수도 있고
중요한 건 30년 후에 퇴행성 척추증이 진행할 수 있으니
척추 위생과 체중관리 신경쓰셔야 합니다.
현재 체중은 표준체중으로 생각되지만
여기서 더 증가하면 퇴행성이 더 빨리 더 심하게 올 수도 있으니까요.

바른자세, 올바른 운동 중요한데
보통 디스크 환자에게 신전운동이 좋지만, 전방전위증 환자에게는 삼가라고 합니다.
범위는 아직 1기 정도니 과신전 말고 골반 전경만 조금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골반 중립 신경쓰면서 코어운동, 필라테스 하시고.
수영 좋습니다. (접영은 금하고 자유형 권함)

(선수가 아니라면 취미로 하는)
신체접촉이 많거나 과한 운동, 체간을 심하게 비트는 운동, 한방향 운동도 금합니다.

사실 1기면 크게 신경 안쓰고 살 수도 있지만
목표는 40년 후에 3,4단계로 진행하여 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경우를 예방하는 것이고요.
따라서 지금은 젊고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한 운동과 습관으로 평생 관리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수면자세는 허리를 비트는 자세,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 안 좋고요.
그냥 바로 누워자는 습관이면 됩니다.
굳이 비싸거나 기능성 매트리스? 방석 등 살 필요도 없고요.
(만약 2기 정도가 되면 허리 사진을 보고 통증이 있는 경우 요추 밑에 수건 한장 정도 깔라고 하기도 합니다만
같은 2기라도 신체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엑스레이사진을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