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지난주 금요일 산부인과 검진으로 질초음파를 봤습니다. 근데 제가 병원가기 며칠전에 오른쪽 아랫배가 조금 쿡쿡 쑤시고 아팟어서 그얘기를 했고 질초음파를 보며 자궁 옆쪽으로 피 혹은 물 같은게 조금 고여있다 이게 배란이 일어나면 배란이 터져나올때 이쪽으로 고이기도 하는데 지금 저는 배란이 아직 일어나기전인데 있다고요. 병원방문일은 생리 끝난지 5일뒤쯤이었습니다. 생리주기는 26일이구요. 초음파상 배란전이라고 했어요. 배 욱씬햇던 통증은 이것따문일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 제가 그병원 검진가기 바로전날 집바로 앞 병원에서 자궁경부암검사를 했는데 그래서 피같은게 날수있냐 물으니 그건 아무 상관없는거고 자궁은 괜찮고 그옆으로 배쪽에 고여있다는거에요. 그러면서 2주후 이게 흡수되었는지를 보게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그날 집에와서 가족들과 얘기해보다가 배에 출혈이란게 만약 있으면 위험한거 아닌가해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집근처 종합병원에 갔더니 응급실로 보내져 피검사하고 조영제 씨티찍었습니다. 피검사도 정상이고 씨티상에 출혈이나 다른 이상소견은 전혀 없다 괜찮다 소리듣고 집에 왔습니다.
다음날 산부인과 외래로 잡아줘서 진료보고 왔는데 히스토리 쭉 듣고는 안좋은거라면 씨티에서 나왔을거고 씨티상에서 나쁜건 없어보이지만 초음파 봐보니 처음 병원에서 말한 부분이 보이니 몇주뒤 다시 초음파봐보자고 말씀하셨어요.
제가 소심한편이라 진료실에서 눈도 잘 못마주치고 질문도 잘 못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하이닥에 용기내어 글 올려봅니다.
씨티상에서 안보이는게 질초음파에서 보이는건 왜그런거죠? 그리고 배란전에도 자궁아닌 배쪽 부위에 그렇게 뭔가가 고이기도 하나요? 이게 그냥 기다리다가 몇주후 다시 체크해보면 되는지 위험한건 아닌지도 너무 걱정이됩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때도 비슷한양이 여전하면 그땐 어떻게되는거죠?
첫번째병원에서 이렇게 써져있었어요.
gyn sono - minimal fluid collection
2주뒤 pelvic fluid 흡수되었는지 확인필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