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상담 목록

Question 요족에서 거골-제1중족골각도, 요족 수술과 보존적치료에 관해
일반적으로 요족이나 평발각도는 종골피치각과 거골-제1중족골각도를 본다고 알고있는데요
첨부한 엑스레이는 체중부하를 하지않고 찍은 사진이긴 하나 서울의 모 족부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촬영결과
체중부하시 종골피치각 약 30도, 거골-제1중족골각 약 22도(위쪽방향으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요족이면 족배굴곡 범위가 정상발에 비해 제한되는건 당연하겠지만 족배굴곡할때 발목앞 접히는 부분에서 찝히는 느낌을 받고 더이상 안굽혀지니까 무릎이나 골반이 안쪽으로 회전하는 등 보상작용이 일어나 불편함이 심합니다.

거골-제1중족골각이나 종골피치각이나 앞,뒤꿈치가 지면을 디디려면 상호간에 영향을 줄수밖에 없으니 어느정도 정비례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요족환자분들의 엑스레이사진을 보니 저만큼 거골이 뒤로 누워있는분은 별로 없더라고요.

비슷한 종골피치각에서도 개인마다 거골이 누운 각도의 편차가 심할 수 있나요?
그런 이유로 인해 종골피치각은 그렇게 심각하지 않음에도 거골-제1중족골 각도가 심해서 족배굴곡에 제한을 받을 수 있나요?
병역판정은 이미 오래전 일이라 상관없는 일입니다만 병역판정 종골피치각 정상기준이 15~30도인걸로 알고있어서 30도면 정상범위로 보는건가 싶어 여쭤봅니다.
만약 그렇다면 정상범위인 30도의 종골피치각임에도 거골-제1중족골각이 22도라면 상대적으로 꽤 심한게 아닌가 싶어서요.

거골-제1중족골각은 0도가 정상이고, 평발의 경우 4도부터 평발로 보며 15도면 중등도 평발로 본다고 알고있습니다.
요족의 경우에도 방향은 반대라도 같은 각도 기준으로 보는건가요?
22도면 얼마나 심한건가요? 주관적인 불편함은 매우 크지만 병의원에서 판정내릴때의 기준으로 얼마나 심한건지 알고싶습니다.

여러 족부전문의분들께 진료받았지만 수술은 득보다 실이 많다며 만류하시고 깔창이나 보존적 치료를 권유하시는데
발이나 다리통증의 치료는 물리치료나 도수치료로 가능하겠지만 가동범위로 인한 불편함은 깔창이나 보존적 치료로 완화되지 않거든요..

자세의 불안정으로 인해 허리나 목통증도 있고요. 오히려 발 자체보다는 다리, 허리, 목이 통증이 훨씬 심합니다.
(지면을 디디고 섰을때 하지의 각도가 뒤로 눕게되니 상체는 오히려 중심을잡으려 앞으로 기울어져야하거나, 중심을 안정적으로 하기위해 하지가 바깥쪽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로 인한 무릎이나 발목, 고관절의 틀어짐과 통증이 생김)

이미 맞춤깔창은 쓰고 있습니다.
깔창이 충격흡수를 돕긴 하겠지만 애초에 격한 달리기나 점프같은 지면반발력을 심하게 받는 운동을 하지 않기때문에 제가 겪는 문제에 크게 도움은 되지않는 것 같습니다.

수술부작용이야 당연히 있겠지만, 발의 충격흡수가 아니라 가동성 문제가 전신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그 문제가 개선된다면 부작용을 감수하고 수술이라도 하고싶습니다.

이 문제로 근 13년간 일상에 심한 지장을 받고있습니다.

단순한 보존적 치료로는 불편함이 개선될 수 없다는 걸 경험으로 너무나 잘 알고있기때문에 뭔가 다른 치료방법을 찾아보고싶습니다.

전문의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answer Re : 요족에서 거골-제1중족골각도, 요족 수술과 보존적치료에 관해
2022.08.09
허성우 전문의
허성우 전문의 성모엄지척정형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120
전문가동의0| 답변추천0
질문자의 감사 인사 | 2022.08.09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허성우입니다.

참 애매한 부분입니다.

진료를 해서 치료 방향을 정할 때 영상학적인 부분 보다는 실제 일상에서의 불편감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하는데

오래된 시간 동안 불편했다 하니 안타깝다는 말씀 부터 드려봅니다.

우선 정확한 평가는 언급 하신 것 처럼 서서 측면을 찍어 보는 것입니다.

아취가 크다 하여/ 혹은 평발이라 하여 무조건 불편하게 지내시지는 않습니다.

수술을 만류하는 이유는 이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며,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일상에서 어느 정도 타협을 하기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저 역시 깔창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보시며 적응을 해볼 것을 우선 권해 드려보고 싶으며,

환자 분께서 원하신다고 무조건 수술이 진행되지도 않을 것 같으니, 다양한 선생님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대다수의 의견이 그러하다면, 그 방법이 가장 나은 선택일 것입니다.

쾌유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