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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연골판낭종 문의드려요
48세 여자구요.무릎 내측 연골판 퇴행성 수평파열인데 동네에선 수술권유,대학병원에선 심하지 않으니 운동하라해서 매일 운동하며 살도 빼고 보존치료 중이었어요.9개월만에 상태체크 하려고 mri를 찍었는데 연골판에 낭종이 생겼다네요 ㅠ

베이커낭종과는 다른 연골판낭종이라 했고 수술로 떼어낼순 있지만 연골판이 많이 얇아질거라서 지금당장은 권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3개월후에 다시 찍어보고 더 커졌으면 그때 생각해보자 하시는데요.

그게 원래 생길 가능성이 굉장히 낮아 잘 안생기는거라면서 엄청 안타까워하섰어요.ㅠ 그동안 매일 허벅지 근육운동하고 계단이나 쪼그려앉기도 안하며 조심했는데 이게 웬일인지 너무 우울합니다 지금은 큰 통증은 없고요

연골판낭종은 반드시 수술해야 하나요? 수술후 꼬매면 한달이상 목발짚는다는데 반드시 꼬매는거 말고 간단히는 제거할순 없는건가요? 연골판이 얇아져 관절염 올게 뻔한데 수술만이 답인지..너무 괴롭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answer Re : 연골판낭종 문의드려요
박상언
박상언 전문의 연세바른병원 하이닥 스코어: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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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걱정 많이 했는데 너무나 감사드려요^^

걱정 많이 했는데 너무나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박상언입니다.

연골판 낭종은 수평형 파열이 진행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먼저 초반에 연골판 파열을 진단 받고 치료에 대한 방향이 두병원에서 달랐던 이유는
의사들 마다 보는 관점이 다른 것인데,

일반적으로 불안정하지 않은 연골판 파열은 수술하지 않고 지켜보는 겅우가 많습니다.
그 상태에서 연골판 파열이 진행되어 불안정해지면 이는 수평형 파열이 피판형(flap)으로 진행되는 과정으로
그때는 수술을 경우가 많습니다

내측 연골판인 경우 뒷쪽에 낭종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연골판 낭종이 생겼다고 바로 수술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또한 낭종이 커졌다, 크기가 크다고 바로 수술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평형 파열에사 연골판 낭종이 생겨도 안정성이 유지되는 경우기 많기 때문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일상적으로 생활 하다가 불편하고 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면 그때 다시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