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30살 건강염려증
가족이 아픈 이 후 건강에 대해 불안함이 생겨 여러 검사를 받았습니다. 최근 2달 간 받은 검사를 나열하자면
피검사 네 번,
소변검사 두 번
X-레이 두 번
위-대장 내시경
조영제 투여 복부CT
검사들 하였고 당뇨, 갑상선, 암 등 여러 질환이 없음을 확인했으나
가장 최근 검사에서 간수치 중 GGT가 정상치보다 약 20높은 80이라는 소견을 듣고
재검사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약 45일 전 CT를 찍은 이 후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들었을 땐 건강염려증이 꽤 완화되었는데
현재 간수치에 이상이 있다하니 다시금 중증질환이 있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생기네요.
해당 수치가 비특이적이라 간 뿐만 아니라 담도, 췌장 등의 문제에도 오를 수도 있다하니
황달이 있지 않을까하며 매일 거울에 눈을 까뒤집고 가려우면 담도쪽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들고
고된 근무를 하고 돌아와서 체중이 몇 백g이 줄어있어도 췌장 문제가 아닐까싶고
아무튼 여러모로 골치가 아프네요. 이상 소견이 또 나오면 초음파를 봐야겠지만
복부 CT 촬영해서 이상이 없었으면 초음파에서 심각한 질환이 발견될 가능성이 큰 지 여쭤보겠습니다.
창창한 나이에 이게 뭐하는 건지 싶지만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게 참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