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장거리 연애 중인 40대 중반 남자인데요. 애인과 오래 만나지 못하였고 금욕을 할 겸 6개월 이상 사정을 하지 않았는데 애인과 만난 어제, 소변을 보고 난 후 뭐가 나오려는 느낌이 들어서 성기에 힘을 좀 줬더니 요도로 정액 같은 액체 덩어리가 나왔습니다. 그 느낌은 사정하려는 느낌은 아니었고 꽉 차 있는 뭔가가 일부 새어나온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별 생각 없이 손가락으로 쓱 문지르고 화장실을 나왔는데 애인이 만져달라고 하여서 애인 음부에 그 손가락을 깊숙이 집어넣고 애무를 했는데요. 그러면서 그랬다는 것을 애인에게 말하니 애인이 깜짝 놀라며 임신하면 어쩌려고 그랬냐고 타박을 합니다. 저도 그 말을 듣고 나니 돌연 걱정이 됩니다. 걱정이 되어서 성기 삽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 짧은 지식으로는 남자가 상당 기간 사정을 하지 않으면 전립선액이 가득 차서 소변을 보거나 대변을 볼 때 전립선이 눌려서 전립선액이 나오는 거라고 알고 있는데요. 정낭은 전립선 바로 옆에 붙어있고요. 정자는 전립선엔 들어있지 않고 정낭에 들어있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어쨌든 간에 선생님.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요?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