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최중증 지적장애인시설에 한 이용자가 있는데 정확한 병명을 모르겠어요..
멀미도 심하고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아 대진으로 약만 타와 복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치매약을 복용했는데 효과가 없는 듯 하여 몇 달 전부터 쎄로켈을 복용 중입니다.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틀은 움직임이나 발화도 거의 없이 매우 가라앉아있음. 이동을 권유하면 동작이 매우 굼뜸.
- 3일째는 완전히 이성을 잃고 폭발적으로 소리 지르며 분노하고, 자기 머리를 퍽퍽 때리거나 발차기하기,
주변에 있는 물건이나 사람을 깨물기 등 폭력적인 모습이 나타나요
- 소음에 민감하여 작은 소리에도 화냄.
- 밥 먹다가 갑자기 흥분할 때가 많음.
- 보통 몸에 힘을 잔뜩 주고 있을 때가 많으며 목욕 할 때는 특히 태아처럼 웅크리고, 타인이 힘을 주고 풀려도 해도 쉽게 안 풀려요.
- 가만히 쉬고 있을 때, 몸을 앞뒤로 살랑살랑 움직이는 것을 무한반복하거나 갑자기 미친 듯 헤드뱅잉을 할 때가 있음.
- 주변 분위기와 상관없이 혼자 몇 시간씩 싱글벙글 웃거나 칭얼거림. 이름만 불러도 깔깔 웃거나 갑자기 화낼 때가 있음.
- 보이지 않는 누군가와 대화하듯이 한참동안 어~일로와, 미친 하며 손을 올려 때리는 자세를 취함.

그 외로...
- 아저씨, 엄마, 아빠, 조용히 해, 미친, 일로와 정도의 단어만 표현 가능
- 엄마, 아빠 단어를 자주 반복하거나 동요의 끝부분만 댜아~땡~하며 따라 불러요.
- 침을 많이 흘리고, 초조한 표정으로 손가락 깨물기를 자주함.
- 지체장애로 무릎을 웅크렸다 펴며 기어서 이동만 가능함.
- 백내장으로 양 안 실명.
- 무료하게 일과를 보낼 때가 많음.

폭발적으로 화낼 때는 정말 주변 사람들이 두통이 올 정도인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흥분이 가라앉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