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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저 조울증일까요..
우울한 시기가 한달에 약 1-2주까지 가는데 이때는 마냥 죽고싶습니다 너무 무기력하고 외롭고 우울해서 그냥 자다가 편하게 죽었음 좋겠고 자학자책 많이합니다 살아있을 이유도 없는 것 같고요 그냥 죽는게 세상에 이롭겠다는 생각까지 한 적도 있습니다. 이유없이 기분 좋을 때도 있습니다. 근데 이건 우울만큼 자주 찾아오진 않고 한번 오면 똑같이 1~2주쯤 가는 듯합니다. 이땐 나름 열심히 삽니다... 이것저것 운동도 하고 자격증 준비도 하고 공부도 하고... 평소보다 에너지 넘쳐서 기분도 좋고요. 근데 조울증처럼 행동양상이 극단적이진 않아서 막 저를 과하게 화려하게 치장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해서 경찰서에 간다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조울증 증상이라고 하기엔 극단적이진 않지만 갑자기 찾아오는 감정의 기복 때문에 좀 힘들 때도 있어요.


answer Re : 저 조울증일까요..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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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조울증은 정신질환으로, 기분이나 활동 수준, 인지능력, 사고 과정, 대인관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들의 집합입니다. 주로 기분 변동이 크고, 우울감과 고무적 감정, 에너지 부족, 무기력함, 사회적 및 직업적 문제 등이 나타납니다. 조울증은 자기감각적 증상(환청, 환시, 공포 등)과 기질적 증상(기분 변동, 감정 불안정, 자살 생각 등)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울증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정신건강 전문가인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의사는 심층적인 평가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고, 필요한 치료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 지인이나 가족과 함께 상황을 공유하고 의사와 상담하여 조울증 또는 다른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신의 기분 변동이나 우울감이 심하고, 삶에 대한 의욕이 저하되어 자주 죽음을 생각하거나 자해성을 느낀다면, 신속하게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응급 상담 전화(예를 들어, 24시간 활동하는 정신 건강 위기센터)에 연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주변의 지원과 이해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