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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녹농균에 대해 궁금한 점
전 원래 소변 본 후엔 항상 비누로 손 닦는 버릇이 있습니다
근데 제가 자주 이용하는 독서실은 세제? 베이킹소다?를 놓더라고요. 뭐 그래도 그냥 물로만 닦는 것보다야 낫겠지 하면서 자주 그 세제로 손을 닦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세제를 좀 아끼려는 것인지 물을 넣고 사용하는 거 같더라구요. 거품이 예전만큼 잘 안 나는 걸 보니 말이죠. 그래도 그냥 사용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저런 식으로 물을 리필하는 방식은 녹농균이라는 병원균에 감염될 수 있고 이것이 피부염 모낭염 뭐 패혈증 등등 일으킬 수 있다는데... 그러면서 뭐 독서실이 이러냐면서 신고도 하라는데 뭐... 암튼 그것보다 제가 궁금한 점은 따로 있습니다. 각각 답변부탁합니다.. 신경이 많이 쓰여서요

1. 소변 본 후 저런 세제인지 베이킹소다인지에 물을 리필해놓은 것으로라도 손을 닦으면, 녹농균이라는 균에만 좀 노출될 수 있는 거지 그래도 다른 병원균들은 일반 비누로 닦듯 씻겨내려가지 않나요? 그래도 아예 안 닦는 것보다 나을 거 같아서...

2. 만약 제 손에 녹농균이라는 것이 노출되었으면 그건 자연 상태에서 저절로 사라질 수 있는 건가요? 제가 그 녹농균 묻은 손으로 독서실에 있던 책과 프린터물 만졌으면, 온몸을 다 씻고 온 뒤 기존에 있던 책, 프린터물 버리고 손 다시 닦고 다시 책이랑 프린터물 사야 하고..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인지..

3. 이 녹농균은 잠복기가 얼마나 되는 것인지.. 녹농균 닿는 순간 바로 감염이 일어나는지... 아니면 잠복해있다 어느 순간 터트려 버리는 것인지...아니몀 몸속에 남아있다 일정한 양이 쌓이면 발현되는지 등등

전 신고고 뭐고 이 각각 내용에 대한 답변이 더 궁금해서 급하네요


answer Re : 녹농균에 대해 궁금한 점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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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세제나 베이킹소다로 손을 닦는 것은 녹농균 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균들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비누로 손을 씻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적절한 손 씻기 기법과 충분한 시간으로 손을 닦으면 일반적인 병원균들은 제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을 본 후 세제나 베이킹소다로 손을 닦아도 다른 병원균들을 제거할 수 있으나, 각각의 세제가 피부에 민감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부 상태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손에 녹농균이 노출되었을 경우, 제대로 손을 씻고 일상적인 위생 관리를 지속한다면 녹농균은 대부분 제거될 수 있습니다. 녹농균은 일반적으로 자연 환경에서도 존재하는 균주로, 적절한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적절한 손 씻기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책이나 프린터물과 접촉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손을 씻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따로 책이나 프린터물을 버리고 다시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녹농균의 잠복기나 발현 시기는 각각의 균주나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녹농균은 잠복기가 짧고 발현이 빠른 편이지만, 각각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녹농균은 일상 생활에서 접촉해도 반드시 감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일상적인 위생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 일상 생활에서 녹농균에 노출되더라도 적절한 손 씻기와 위생 관리를 통해 대부분의 병원균들은 제거될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