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어제 오후쯤 밥 안먹고 자전거 타고 가다가 내리자마자 오른쪽 눈이 자기마음대로 깜빡거리다가 어지럽고 울렁거려서 멈춰서 한 10분 앉아있다가 근처 도서관이 있어서 시원한 곳에 있으면 나아질까봐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눈앞이 아예 새까매지고 곧 넘어질 것 같아서 벽 잡고 쉬다가 다리 힘풀려서 넘어진 후에 쭈그려 있다가 근처 화장실 칸에 들어가서 30-40분 바닥에 앉아있으니까 완전 괜찮아졌는데요 혹시 무슨 증상인지 알 수 있을까요?
식은땀이 무슨 비처럼 내리고 너무 울렁거리는데 또 토는 안나오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그냥 평소랑 똑같이 멀쩡해요
미주신경성실신? 뭐 이런거 일까 했는데 실신은 아닌거 같거든요 기억은 다 납니다
더운날인데 밥을 안먹고 에너지를 써서 그럴까요? 지금까지 기억나는게 3번정도 똑같은 증상이였습니다 그땐 다 집이였어서 그냥 침대에 몇시간 누워있으면 괜찮아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