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지방종은 피지선과 섬유조직으로 이루어진 양성 종양으로,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고, 크기가 작으면 치료하지 않고 지켜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이 있거나, 미용상 문제가 있으면 수술을 통해 제거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경우, 과거에 지방종을 제거한 자리에 또 재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발한 지방종은 처음 제거한 지방종보다 크기가 더 크고, 염증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버지의 수술은 염증이 심하여 깨끗이 제거하지 못하고, 신경과 혈관도 손상된 상태로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퇴원 후에도 고름이 계속 배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아버지의 상태는 정상적인 범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심하여 수술 부위가 완전히 아물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입원하여 고름을 짜내고, 염증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을 옮기거나, 다른 진단을 요구하는 것은 아직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의 담당의와 상의하여 수술 후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아버지의 수술 후 관리를 위한 몇 가지 팁입니다.
드레싱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주기적으로 교체합니다.
샤워는 수술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합니다.
흡연과 음주는 수술 부위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아버지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