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맹장염은 맹장 끝에 있는 충수돌기가 막혀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증상으로는 오른쪽 아랫배 통증, 구토, 설사 등이 있습니다.

맹장초음파는 맹장의 위치와 크기,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맹장염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이 있는 경우 초음파에서 충수돌기가 부어 있고, 염증으로 인해 벽이 두꺼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피검사상 백혈구 수치와 C반응성단백(CRP) 수치가 증가하면 염증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맹장염의 경우 백혈구 수치와 CRP 수치가 크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장기해외출장을 가기 전에 맹장염을 검사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맹장염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피검사에서 염증수치가 정상이면 맹장염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맹장염은 증상이 비슷한 다른 질환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맹장염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무증상인 상태에서 맹장염이 걱정되어 미리 초음파를 하시는 것은 임상적으로 이득이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염증이 있을때만 의심소견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