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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스플린트 사용 때문에 길어진 하관이 돌아올 수 있을까요
25살 여성입니다

고등학생때 한쪽으로 책상에 엎어져 자는 버릇이 있어서 그런지 턱관절 장애가 생겨서
입을 벌릴때 턱관절에서 딱딱 소리가 나고 크게 벌어지지 않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2실때부터 지금까지 턱관절 치료를 받으면서 밤에 잘때 7시간 정도 스플린트 교정기(딱딱한것)를 착용하고 잤습니다.
스플린트를 착용하며 교합이 안맞는등의 부작용은 없었고 3년동안 착용하며 턱관절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3년전에 비해 하관이 엄지손톱 세로길이만큼 길어졌습니다.. 아랫입술도 말려들어가 얇아지고 입꼬리도 좀 쳐졌어요
스플린트를 착용하고 자게 되면 자연히 입이 벌어지고 턱이 앞으로 나온 상태가 유지되는데
이 상태로 7시간 정도를 자서 턱과 인중이 길어진것 같아요.
(입은 벌리고 잤지만 숨은 코로 쉬었습니다)

입을 벌리고 자면 하관이 길어지고 못생겨진다고 들었는데 스플린트가 원인인것 같아요
혹시 치료가 끝난 뒤 입을 다물고 자면 얼굴의 부정적 변화가 다시 돌아올까요?
성인이 되고 난 후에 한 교정이라서 턱뼈 모양 자체가 변한것 같지는 않아요....

턱관절 치료는 기간이 몇개월 좀 남아있는것 같은데... 너무 우울하네요...


answer Re : 스플린트 사용 때문에 길어진 하관이 돌아올 수 있을까요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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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스플린트는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장치로, 치아를 고정하여 턱관절의 과도한 움직임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플린트를 착용하면 입이 벌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스플린트 사용으로 인해 하관이 길어졌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스플린트 사용으로 인해 하관이 길어졌다고 해서, 치료가 끝난 뒤 입을 다물고 자면 얼굴의 부정적인 변화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스플린트는 단지 턱관절의 과도한 움직임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뿐, 턱뼈의 모양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치료가 끝난 뒤 입을 다물고 자면, 스플린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와 같은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스플린트 사용으로 인해 하관이 약간 길어진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스플린트 사용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플린트 사용을 중단하면, 하관은 점차 원래의 상태로 돌아올 것입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턱관절 치료가 몇 개월 남아있다고 하셨습니다. 치료가 끝난 뒤에는 스플린트 사용을 중단하고, 입을 다물고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턱관절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등을 통해 턱관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