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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지방간과 간헐적 단식에 대해 궁금합니다
저번달초에 복부초음파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이 약간 있단 소릴들어 체중감량을 위해 한달째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한끼만 먹는 23:1로 유지하고 있고 이상하게 별로 힘들지않아서 과식없이 쉽게 적응했습니다
체중은 6킬로정도 감량했네요

이번에 유튜브나 건강뉴스등에서 극단적인 체중감량이나 1일1식은 지방간을 악화 시킨다는 정보를 알게되었는데요

지금하는 간헐적 단식은 제 건강상태를 악화시킨 걸까요?
한달정도만 더 다이어트를 유지하다 검사해보려했는데 오히려 악화 되었을까봐 무섭습니다

이걸 계속 유지해도 이상은 없을지와 악화되었을 가능성은 있는지, 이후 두끼를 먹는 16:8 정도로 바꾸면 간손상 걱정은 안해도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두끼를 먹되 밥을 반공기씩으로 줄이면 결과적으로는 비슷한 칼로리가 될것인데 이것도 문제의 여지가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answer Re : 지방간과 간헐적 단식에 대해 궁금합니다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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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현재 상태가 지방간을 악화시켰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1일 1식은 극단적인 체중감량 방법으로,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방산을 간으로 이동시켜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1일 1식은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으며, 이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일 1식을 계속 유지하면 지방간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16:8이나 그 이상의 간헐적 단식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16:8은 하루 중 16시간은 금식하고 8시간 동안만 식사를 하는 방법으로, 1일 1식보다 영양소 섭취가 충분하고, 지방간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낮습니다.

두 끼를 먹되 밥을 반공기씩으로 줄이는 것도 지방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밥을 반공기씩 줄이면 하루 밥 섭취량을 약 25%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체중 감량과 지방간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간헐적 단식이나 식사량 조절을 할 때에는 반드시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간 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간헐적 단식이나 식사량 조절을 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