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확실히 초기보다는 많이 좋아졌는데 약을 끊은지 3개월정도 되어가는데 아직도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에도 부작용으로 고통 받으시는 분들이 활동을 하시는만큼 생각보다 부작용이 심각합니다. 약으로 인한 부작용은 금방 사라진다지만 퀴놀론계는 6~7년 아니면 계속 부작용을 겪으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외국 논문에 의하면 퀴놀론계 항생제로 인해 장기간이나 치유불가한 신경손상 등이 발생할수 있다고 나와있던데 최근 대학병원에 내원하여 상담드렸더니 지켜보자는 말씀을 하시길래 많이 걱정되어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검사는 과잉진료라 상각하신다며 검사 진행을 권하지 않으셔서 아직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여러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첫째로는 전신 따가움증과 손발톱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인데 이건 많이 좋아졌지만 최근 근육통과 발목 종아리쪽에 따가운 통증이 많이 느껴집니다. 특히 다리를 꼬거나 피가 좀 안통한다 싶으면 더 심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둘째로는 혈압이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평상시 활동후 바로 재더라도 140을 넘는 수치였는데 요즘은 활동후 160이 넘어가고 휴식을 가지고 재더라도 150이 넘는 수치가 2개월간 지속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괜찮아졌지만 감정변화시 가슴 두근거림?쿵쾅거림이 굉장히 잘 느껴졌습니다.

셋째로는 가끔 가슴쪽 조이는? 쿡쿡 찌르는 통증도 가끔있고 복부쪽 근육떨림 및 안쪽을 쿡쿡 찌르는 통증도 정말 가끔 느낍니다.

넷째로는 근육튕김 입니다. 이또한 많이 괜찮아졌지만 무리했다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하면 근육 튕김이 일어납니다.

다섯째로는 허리 등 척추 통증입니다.
가끔 허리는 아프긴했었는데 요즘은 또 등쪽이 아프더라구요..

여섯째 탈모 입니다
완전 초기 약먹었을때 먹자마자 바로 가려움이 생겼고 비듬이 많이 생기더니 탈모가 진행됐습니다. 약을 끊으니 얼마뒤 거짓말같이 가려움이 사라지더라구요. 약에 진균감염도 부작용으로 적혀있더니 혹시 진균감염 이었을까요 이것도 약을 실수로 하나 먹었을때 다시 엄청 간지러웠어서 약 부작용이라 느꼈던거 같아요. 현재는 비듬도 다 사라졌는데 탈모가 복구가 될지도 궁금합니다..

이런 증상들이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몸이 돌아오길 지켜보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어떠한 검사를 받아야하는건지 궁금하고 치료의 방향을 어떻게 잡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